문단 하나. 데이터 붙여넣기 하나. 그리고 “다음” 네 번.
그걸로 5명의 AI 파트너가 문제정의를 뒤집고, 외부 벤치마크를 실측하고,
마진 게이트를 걸고, 주차별 시간표를 짜고, 마지막엔 자기 오류 12건을 스스로 잡아냈습니다.
1인 마케터가 가져온 건 질문이 아니라 처방이었어요. “편집자를 뽑을까요, 숏츠를 돌릴까요.” 둘 다 답안지입니다.
“인스타는 1년 새 팔로워 8천 명에서 2만 4천 명까지 늘었어요. 릴스 저장 수가 잘 나오고 공유도 많이 돼요. 근데 매출이 안 늘어요.
콘텐츠가 소모되는 느낌이라, 숏폼 편집자를 한 명 뽑아서 릴스를 주 4회에서 주 8회로 늘려야 하나 싶어요. 지금 혼자 촬영·편집·발행 다 하느라 신제품 기획할 시간이 없거든요.
편집자 뽑는 게 맞을까요? 아니면 릴스 말고 유튜브 숏츠도 같이 돌려야 할까요?”
“도마는 내구재다. 재구매가 낮은 게 병이 아니라 상품의 성질일 수 있다.
리텐션 논리를 복사하면 오진이다” — 뒤 파트너를 위한 함정 경고를 미리 박아둠.
그리고 “이 진단이 틀렸을 신호” 4가지를 스스로 적어둠.
Leo가 리서치 미션 7항과 고객 확인 항목 3건을 지정했어요. 사용자는 그 목록대로 카페24·GA4·인스타 인사이트에서 내보내기를 해서 붙여넣기만 했습니다.
[Mission 02] 유입원별 퍼널 (최근 3개월 · GA4) 유입원 세션 상세도달 장바구니 결제시작 완료 전환율 객단가 인스타그램 9,540 6,870 592 337 22 0.23% 61,000 네이버 검색 3,180 2,830 918 702 51 1.60% 82,000 직접·기타 3,180 2,290 470 361 25 0.79% 79,000 [Mission 04] 콘텐츠 유형별 성과 (인스타 인사이트 · 6개월) 유형 발행 평균도달 평균저장 링크클릭 스타일링 릴스 78 41,200 1,840 47 제품 단독 컷 9 8,600 310 96 관리법·오일링 3 5,400 198 79 제작 과정·공방 2 12,300 640 171 [고객 확인 항목] · 순마진율 약 22% → 월 순마진 약 411만 원 · 편집자 예상 고정비 월 250~300만 원 · 외주 공방 리드타임 3~4주(성수기 5~6주), 최소 발주 30개
Leo를 세 곳에서 정정했습니다. “정체가 아니라 침식이다”, “Leo가 죽였다고 본 가설이 사실은 최대 레버다”,
“재구매의 58%가 선물이라는 걸 Leo가 못 봤다”.
그리고 못 찾은 수치는 지어내지 않고 “공백”으로 남겼습니다.
“8월 중순 발주 데드라인을 지키지 않는다”고 판정했습니다.
신규 SKU를 안 만들기로 하는 순간 그 벽이 증발하거든요.
그리고 Leo가 심어둔 KPI 함정을 잡았습니다:
콘텐츠를 줄이면 세션(분모)이 줄어서 주문이 하나도 안 늘어도 전환율이 회복된 것처럼 보입니다.
Tess의 “선결 확인” 하나를 “실행 불가”로 판정해 되돌렸습니다.
(“요청 전 장바구니 금액”이라는 상태가 데이터에 존재하지 않음)
그리고 “편집자를 뽑을까요”의 진짜 답을 냈습니다:
편집은 AI가 하고, 사람은 첫 3초의 후킹과 마지막 CTA만 쥔다.
“매출의 6할(스마트스토어)을 이 파이프라인이 한 번도 안 봤다”는
팀의 사각지대를 스스로 지적했습니다.
그리고 “팀도 틀렸을 수 있는 지점” 8가지를 리포트에 남겼습니다.
1번이 “이 파이프라인의 1순위 결론이 아직 검증 안 됐다”입니다.
각 파트너가 산출을 내면 팀이 멈춥니다. 사용자가 보고, 넘기면 다음으로 갑니다.
마음에 안 들면 그 파트너를 다시 부르면 됩니다. 산출은 전부 파일로 남아 있고, 어느 단계로든 되돌아갈 수 있어요.
이게 이 팀이 파는 것의 전부입니다.
답을 아는 게 아니라, 질문을 아는 것. 그리고 답을 내기 전에 멈춰서 데이터를 요구할 줄 아는 것. 이게 1인 마케터에게 없던 것이고, 시니어 팀에게 있던 것입니다.
단일 AI도 되물었습니다. 6개 지표를 요청하며 “이거 없이는 어떤 조언도 추측입니다”라고 썼어요. 정직합니다. 그런데 갈린 곳이 있습니다.
“6개 지표를 알려주세요”라고 요청했습니다. 그 목록에 있던 것: 릴스→프로필 방문율, 프로필→링크 클릭률, 사이트 전환율, 객단가, 재구매율, 채널별 매출 구성.
Leo는 답을 내기 전에 멈췄습니다. 리서치 미션 7항 + 고객 확인 3건을 지정하고, 데이터가 올 때까지 다음 단계로 안 넘어갔습니다.
사용자는 세 번 입력했고, 그중 하나는 카페24·GA4 데이터 붙여넣기였습니다. 그게 없었으면 결제 병목을 못 찾았습니다. 팀도 못 찾았을 거예요.
데이터가 없으면 이 팀도 “무엇을 뽑아야 하는지”까지만 해줍니다. 다만 그것도 값이 있어요. 대부분의 1인 마케터는 그 목록이 없어서 잘못된 걸 재고 있거든요.
그리고 이 케이스의 브랜드·내부 수치는 가상 시나리오 설정입니다.
시장 벤치마크·경쟁사 관행·혼인 통계는 리서처가 실제 출처로 검증했지만(Baymard, 다나와 476개 상품, 국가데이터처),
자사 데이터는 만들어진 것입니다.
그러니 이 페이지가 증명하는 건 “SOLLIP의 결제가 문제다”가 아닙니다.
증명하는 건 이겁니다: 사용자가 고민 하나를 말했을 때, 5단계가 무엇을 묻고 무엇을 잡아내는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