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eam of One : Marketer · 공개 사례

고민 한 문장이
다섯 명을 통과하면

1인 마케터가 던진 200자짜리 고민 하나가 Leo에서 Cap까지 다섯 단계를 관통한 전 과정 기록입니다. 각 단계에서 팀이 실제로 만든 리포트를 한 글자도 덜어내지 않고 그대로 공개합니다. 같은 질문을 일반 AI에 던진 대조 실험도 함께 있습니다.

600자사용자가 입력한 것 전부
5거쳐 간 단계
3결론이 뒤집힌 횟수
12팀이 스스로 잡아낸
자기 오류
시작

정리된 브리프도, 전문 용어도 없었습니다

수제 원목 도마를 파는 D2C 브랜드의 1인 마케터가, 하던 말 그대로 던졌습니다. 재미있는 건 이미 답까지 정해서 왔다는 것입니다. 팀은 그 답을 받지 않고 되물었습니다.

사용자 입력 · 첫 문단
“인스타 팔로워는 1년 새 8천에서 2만 4천까지 늘었는데 매출이 안 늘어. 숏폼 편집자를 뽑아서 릴스를 주 4회에서 8회로 늘려야 하나? 아니면 유튜브 숏츠도 같이 돌려야 할까?”
사용자가 입력한 것 전부 보기 → 세 번의 입력을 다 합쳐 약 600자, 어떤 분석 기법도 지시하지 않았습니다.
다섯 단계

뒤에 앉은 사람이 앞 사람을 다시 봅니다

각 팀원은 앞 사람 결과를 넘겨받아 자기 일만 하고, 결과를 파일로 다음 사람에게 넘깁니다. 아래 다섯 장이 그 순서대로입니다. 어느 것부터 열어도 됩니다.

결과

질문은 채용 여부 하나였는데,
답은 올해 우선순위 전체가 됐습니다

팀이 도달한 답
“편집자가 아니라, 이미 온 사람이 마지막 문에서 돌아서고 있다. 올해 할 일은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그 문을 여는 것.”
정직하게 짚습니다. 브랜드와 내부 수치는 가상 시나리오입니다. 시장 벤치마크와 통계는 팀이 실제 출처로 검증한 실측입니다. 사용자가 한 일은 팀이 요청한 데이터를 붙여넣은 것뿐이고, 무엇을 어디서 가져와야 하는지는 팀이 짚었습니다. 이 사례가 증명하는 건 특정 브랜드의 정답이 아니라, 고민 하나를 던졌을 때 다섯 단계가 무엇을 묻고 무엇을 잡아내는가입니다.
대조 실험

“그냥 AI한테 물어보면 안 되나요?”

제일 많이 나올 질문이라 똑같은 고민을 일반 AI에 한 방으로 던져봤습니다. 일부러 못 쓰게 만들지 않았습니다. 최선을 다해 뽑았고, 입력한 것을 그대로 공개합니다.